경구 선택적 LPA1 수용체 길항제 DKD에 개발

에피젠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노보 노디스크가 에피젠 바이오사이언시스로부터 신장질환 신약후보 EPGN696에 대한 세계 권리를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경구 선택적 LPA1 수용체 길항제로서 전임상 실험에서 섬유화, 염증, 성장인자 반응 등을 타깃으로 효과·안전성을 보였다.

양사는 이를 우선 당뇨 신장 질환(DKD) 등 치료제로 개발하고 이에 따라 노보는 선금과 마일스톤으로 최대 2억달러까지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에피젠은 향후 세계 매출로부터 계층적 로열티와 마일스톤도 받을 수 있다. 앞서 EPGN696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과 특발성 폐섬유화증(IPF)에 대해서도 효과 가능성이 제시된 바 있다.

피어스바이오텍에 의하면 LPA는 섬유증에 GPCR을 통해 작용하는 생리활성 매개체로 어떤 장기는 섬유성일 때 더욱 LPA를 생성해 치료 타깃으로 제시됐으며 BMS도 아미라 파마슈티컬스 인수를 통해 LPA 제제를 획득했다. 한편, 노보는 일련의 압박에 직면한 당뇨 사업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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