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아시아 내륙 인접국가 수출 발판마련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개발한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신약 ‘놀텍(성분명 : 일라프라졸)’이 몽골에 첫 수출 되면서 중앙아시아 내륙 인접국가 수출의 탄력을 받게 됐다.

일양약품 놀텍정.

이번 수출은 중국과 캄보디아와 에콰도르, 멕시코에 이은 다섯 번째 이며, 중앙아시아 내륙으로는 첫 수출로 향후 안정적인 랜딩을 기대하고 있다.

놀텍은 올해 국내에서 34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잡고, 명실상부한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성공적인 국내시장 안착과 함께 2027년까지 보장 된 물질특허기간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더욱더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역류성 식도염 환자에게도 적합한 치료약물이라는 사실이 美 임상결과 밝혀져, 글로벌 제약사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미 남미, 동남아, 러시아, 터키 및 주변국, 중동국가 계약이 체결돼 수출의 지속적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최근, 식약처로부터 ‘H.pylori 제균’ 적응증을 추가한 놀텍은 기존 약물보다 반감기가 길고 최근에 출시된 신약보다도 체내흡수율이 수십 배 높으며, 약물의 효과가 24시간 지속돼 야간의 속 쓰림이나 가슴이 타는 듯한 열작감(Heart burn)증상이 거의 없다. 초기 치료효과가 기존 약물보다 빠르고 효소의 대사 작용 기전도 기존 약물과 달라 약물의 상호 작용도 적고 안전한 3세대 PPI 계열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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