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고신대복음병원 이비인후과 이강대 교수(사진)가 최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제92차 대한이비인후과 춘계학술대회에서 'Clinical and Experimental Otorhinolaryngology' 최다 피인용상을 수상했다.

'Clinical and Experimental Otorhinolaryngology'는 대한이비인후과학회가 발행하는 영문 학술지로 창간 10년을 맞지만 비교적 짧은 시간에 국제적 학술지로 발돋움하며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강대 교수의 논문 'Patterns of post-thyroidectomy hemorrhage(갑상선 수술 후 출혈의 양상)은 갑상선 절제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중 하나인 수술 후 출혈의 발생 시간, 출혈 부위별 임상적 특징 등을 자세히 분석, 정리했다.

이 논문은 갑상선 수술 후 환자 평가, 관리 및 처치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으로 학계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여러 SCI급 논문에 수십 차례 인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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