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원 CP 준수’ 정책·시스템 구축 노력

[의학신문·일간보사] 대웅제약은 명실상부한 제약업계의 CP준수 모범기업이다. 지난 2007년부터 그룹사 전 임직원의 CP 준수를 강조하며 2015년 제약업계 최초로 CP ‘AA’ 등급을 획득한바 있고, 2017년에는 업계 최초로 2회 연속 ‘AA’ 등급을 획득한바 있다. 이는 제약업계는 물론 국내 전체 산업에서 최고 등급이다.

2회 연속 CP ‘AA’ 등급 획득

대웅제약은 국내 전체 산업에서 최고 수준인 2회 연속 ‘AA’ 등급 획득에 이어 올해도 ‘AA’ 등급 수성으로 업계 최고등급을 유지하기 위해 사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첫째, 대웅제약은 정책적으로 모든 직원의 CP를 강화하기 위해 연 2차례이상 CP교육을 진행하고, CP에 대한 궁금증을 스스로 해결하고 준수할 수 있게 명확한 기준을 담은 ‘CP FAQ 가이드북’을 발간하고 있다. 각종 법률, 공정경쟁규약, 김영란법 등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CP레터는 메일, 사내웹진, 스마트폰앱 등에 홍보하여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CP FAQ와 별도로 회사의 자율준수기준을 담은 ‘CP편람’도 발행한다. CP편람은 의료인에 대한 CP뿐 아니라 청탁금지법 개정에 맞춰 윤리경영 원칙도 재개정 하는 등 관련 법률의 신규 및 변경이 있을 때마다 즉각 개정·배포하여 직원들이 규정 적용에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대웅제약의 CP편람은 지난 2009년 최초 발행된 이래 현재까지 공정경쟁규약 4차 개정에 따라 5차 개정판을 발행했다.

둘째, 시스템도 강화했다. 대웅제약은 올해 초부터 지출보고 작성 및 보관의무 이행을 위해 정확한 사용내역을 작성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온라인 지출보고시스템(CPS)’을 개발하여 적용중이다. 지출보고시스템이란, CRM상 고객정보에 비용이 자동으로 분할되어 기록되도록 한 것으로, 일정 기준을 초과할 시에는 온라인 시스템에 알람창이 뜨면서 더 이상 결재를 진행하지 못한다. 이 시스템은 직원들의 사용편리를 고려해 언제든 접속할 수 있는 웹페이지와 앱을 제공한다.

셋째, 대웅제약은 회사 뿐 아니라 비즈니스 파트너사와도 윤리경영에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하는 환경도 갖추고 있다. 지난해 12월 대웅제약은 회사와 거래관계가 있는 약 500여개의 도매업체를 대상으로 대웅제약 윤리경영 실천의지가 담겨있는 ‘윤리경영가이드’를 제공했다. 또한, 상호간 ‘윤리경영자율 협약서’를 작성해 단 1건의 리베이트도 발생하지 않는 구조를 이루고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상반기 ‘ISO 37001’ 인증 목표

한편, 대웅제약은 2018년 ‘나보타’의 미국 FDA 승인과 수출 등 글로벌 진출이 예정됨에 따라 CP도 글로벌 기준을 맞출 수 있도록 ‘ISO 37001’ 국제표준 인증을 도입하기로 결정하고 상반기에 인증획득을 준비하고 있다.

‘2018년에는 단 1건의 오해도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CP 준수 의지의 실천을 위해 심포지엄의 현장 모니터링 등 현장 실사를 고도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이 대웅제약이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서 지속 성장이 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함께 적극적인 CP준수 의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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