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표본 빅데이터 활용 복합제·서방정 발굴 시스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빅데이터 전문기업 코아제타(대표 이홍기)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표본 빅데이터를 활용한 복합제 및 서방정 발굴 시스템 PBD intelligence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출시된 빅데이터 분석서비스인 PBD direct에 추가된 PBD intelligence는 연 1억개에 이르는 병용처방 조합 분석을 바탕으로 한 복합제 발굴 도구와 경구용 정제 및 캡슐의 1일 투약회수를 기반으로 한 서방제 발굴도구 등 두 가지로 제공된다.

복합제 발굴 도구는 약물명 뿐 아니라 세부 용량별 병용 처방된 조합을 함께 제공, 어떤 용량의 조합이 많이 처방됐는지 한 눈에 파악이 가능하며 약물군으로도 병용 처방 조합을 분석할 수 있어 다빈도 병용 처방 약물군을 찾아내는 데 유용하다.

예를 들면 아토르바스타틴을 검색하거나 스타틴을 검색하면 해당 약물이 포함된 병용 처방 분셕 결과를 즉시 제공하는 특정 약물 및 약물군에 대한 검색 기능도 제공한다.

서방제 발굴 도구는 개별 약물의 1일 투약횟수를 qd(1일1회), bid(1일2회), tid(1일3회)등으로 구분해 총투약일수, 처방수량, 처방금액등을 분석한 결과를 제공한다.

이중 tid 처방 비율이 많은 약물을 위주로 PK profile등을 추가 조사하면 서방제 대상 약물을 정확하고 빠르게 찾아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PBD intelligence는 단순 결과 제공이 아닌 인터랙티브한 분석 화면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의 편의성과 접근성, 가독성을 극대화했다.

이홍기 대표는 “PBD intelligence 역시 코아제타의 다른 빅데이터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자체 클라우드 서버를 통해 빠른 속도로 사용자에게 실시간 분석결과를 제공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에 기여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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