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대한류마티스학회(회장 유대현, 이사장 최정윤)가 최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제38차 춘계학술대회 및 제12차 국제심포지엄을 성료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760여명이 참석했으며 유대현 회장의 인사말과 최정윤 이사장의 환영사로 시작해 총 80개의 구연 발표 및 62개의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프레너리 세션(Plenary session)을 시작으로 비엔나대학의 조셉 스몰렌 교수의 ‘류마티스관절염에서 최적의 치료 전략(Implementing optimal treatment strategies in rheumatoid arthritis)’에 대한 초청 강연(Invited Lectures)이 이어졌다.

이후 △연수자 귀국 보고 강의 △대한류마티스학회 생물학적제제 등록사업과 관련된 심포지엄과 기초 연구 라이브 워크샵 △구연 발표가 세 개의 룸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의료인문학 세션에서는 서울의대 최은경 교수의 ‘여성과 의학-어제와 오늘’ 강의와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서보경 교수의 ‘만성질환과 돌봄의 윤리’ 강의가 실시됐다.

19일 국제심포지엄 세션에서는 △건강과 질병에서의 염증성 시토카인의 조절(Regulation of inflammatory cytokines in health and disease) △류마티스관절염 병태생리의 주된 원인인 활막 섬유모세포(Synovial fibroblasts as drivers of rheumatoid arthritis pathophysiology) △류마티스관절염에서 장내 미생물의 역할(Role of gut microbiota in rheumatoid arthritis)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대한골대사학회와 함께 진행한 공동 심포지엄은 골다공증을 주제로 경북대 한승우 교수의 ‘골면역학-염증성 관절염에서의 파골 세포’(Osteoimmunology: Osteoclast in inflammatory arthritis)와 서울대 한상완 교수의 ‘골다공증 치료의 조골세포(Osteoblast as a target of osteoporosis treatment) 강의 등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간행 세션과 대한류마티스학술상 및 젊은 연구자상 시상 수상자 강연 등이 진행됐으며 우수구연상과 우수포스터상 수상도 이어졌다.

한편, 대한류마티스 학술상(상금 2000만원)은 서울의대 류마티스내과 이은봉 교수, 젊은 연구자상(상금 1000만원)은 울산의대 류마티스내과 홍석찬 교수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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