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넘, 알보칠, 화이투벤 등 주요 제품 작년 217억원 매출 달성
소비자, 약사 대상 마케팅 진행-제약, 도매 유통 구조 이용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한국다케다제약은 국내 다국적 제약사 일반의약품 시장 Top5에 이름을 올리는 등 2013년 출범 후, 5년간 연평균 42%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다케다제약 컨슈머헬스케어 주요 제품.

2013년 국내 일반의약품 시장에 처음 진출한 한국다케다제약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는 세계 판매 1위 비타민 B 브랜드인액티넘, 35년의 장수 종합감기약 브랜드 화이투벤, 국내 판매 1위 구내염 치료제 알보칠 등 세개 브랜드에 주력하면서 작년 217억원 매출을 올렸다.

특이한 점은 소비자 대상의 광고 활동과 약사 대상의 science marketing 활동을 병행하며 일반 소비자와 약사 모두에게 신뢰받는 브랜드로 성장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일반적으로 다국적사 OTC 사업부가 국내에서 사업을 출범할 때에는 국내사와의 파트너링을 시작으로 출범하는 데 비해 한국다케다제약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는 각 브랜드의 라이프 사이클과 경쟁상황을 고려해 국내사와의 파트너링 뿐 아니라 도매 직거래 등의 특화된 유통 구조를 채택하는등 경쟁사와는 차별화된 전략을 펼치고 있다.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는 브랜드 마케팅팀 외에 약사를 대상으로 학술교육 및 학술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언스 인포메이션 마케팅 팀과 약국을 방문하여 학술 디테일을 전달하고 약국 내 머천다이징을 담당하는 사이언스 인포메이션 스페셜리스트팀이 있다.

,그리고 도매 및 파트너사 대상의 영업 전략 수입과 프로모션 플랜을 기획하는 트레이드 마케팅(Trade Marketing)팀, 마지막으로 도매 및 파트너사에 대한 영업을 담당하는 KAM(Key Account Management)팀이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를 구성하는 팀이다.

액티넘은 전세계 판매 1위 비타민B브랜드인 아리나민의 국내 상품명이다. 다케다제약이 개발한 비타민 B1유도체인 푸르설티아민을 주성분으로 하며60년 이상의 제품 개발 역사를 통해3다양한 제형과 성분 및 함량의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액티넘은 소비자뿐만 아니라 약사대상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약사 대상의 사이언스 인포메이션 마케팅을 통해 약사들의 복약지도에 도움이 되는 의약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화이투벤은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의 시작을 함께한 35년의 장수 제품으로 제품별로 성분을 달리하여 감기 증상에 따라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특히 화이투벤 나잘스프레이는 ‘비염’에 집중해온 스프레이 시장에서 ‘뿌리는 코감기약’이라는 차별화된 포지셔닝 전략을 통해 출시 단기간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알보칠은 국내 판매 1위 구내염 치료제로 독일에서 생산되고 전세계적으로 43개국에서 판매되는 제품으로 병변조직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해 입병 원인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손상된 조직에 효능을 발휘한다.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는 다국적사와 국내사의 OTC 사업부에서 마케팅과 영업을 경험한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성공적인 브랜딩을 통해 OTC 시장을 선도하는 한국다케다제약 컨슈머헬스케어는 환자와 고객에게 사랑 받는 브랜드를 선보임으로써 신뢰받는 회사가 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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