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계약 이어 공동 영업·마케팅 계약 체결 …판촉·판매 시너지 기대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한국화이자제약(대표 오동욱)과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최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한국화이자제약의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프리베나®13주 성인용 제품에 대한 국내 공동 프로모션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화이자제약 조윤주 전무(왼쪽)와 종근당 김영주 사장이 양사간 프리베나13주 성인용 제품 공동 프로모션 협약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종근당 김영주 대표는 “종근당과 화이자가 함께 한다면 판촉과 판매 영역에 있어서도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급격한 고령화에 따라 성인 백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프리베나13주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화이자제약과 종근당은 지난 12월 프리베나13주 성인용 제품에 대한 유통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제휴의 범위를 공동 마케팅 및 영업 분야까지 확장했다.

향후 한국화이자제약은 프리베나13주의 수입 및 홍보/마케팅, 영업을 담당하며, 종근당은 프리베나13주 성인용 제품에 대한 전국 유통을 지속적으로 담당하면서 한국화이자제약과 공동으로 마케팅 및 영업활동을 진행한다.

국내 고령자 및 만성질환자의 증가로 인해 폐렴을 비롯한 폐렴구균 질환의 질병부담이 높아짐에 따라 성인에서 폐렴구균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프리베나13주는 글로벌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접종 1위(2017년 4QMAT Global IMS 판매량 기준) 제품일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성인과 영유아 폐렴구균 백신 시장에서 접종 1위(2017년 4QMAT Korea IMS 판매량 기준)를 기록했다.

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 조윤주 전무는 “화이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백신시장에서 15년 이상 폐렴구균 질환의 예방 효과 및 안전성을 입증한 프리베나 브랜드의 명성을 공고히 하고 폐렴구균 질병부담을 감소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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