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JCR파마 유전자재조합 인간성장호르몬제제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JCR파마는 유전자재조합 인간성장호르몬제제 '그로우젝트'(Growject, somatropin)에 성장장애를 수반하는 'SHOX(short stature homeobox) 이상증'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하기 위해 오는 7월 3상 임상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SHOX 이상증은 성염색체 상에 존재하는 성장유전자인 SHOX의 기능상실을 초래하는 미세결실·중복 및 변이 등으로 발생하고 성장장애를 수반하는 선천성 질환. JCR파마는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에 임상시험계획서를 제출하고 정해진 조사가 종료되자, 3상 임상시험을 실시하기로 했다.

그로우젝트는 '골단선폐쇄를 수반하지 않는 성장호르몬 분비부전 저신장증' '골단선폐쇄를 수반하지 않는 터너증후군의 저신장증' '성인 성장호르몬분비부전증' '골단선폐쇄를 수반하지 않는 SGA성 저신장증' 치료제로 판매되고 있다. 2017년 1월에는 그로우젝트의 액상제제와 전용전동식주입기가 시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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