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한국약제학회(회장 김대덕)는 18일 논현동 소재 파티오 나인에서 ‘Korean Forum on Pharmaceutical Formulation Technology’를 주제로 제 3회 '제제기술포럼'(사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제기술포럼은 Evonik Korea(대표 Toni Schreibweiss) 와 Evonik의 한국 파트너인 휴민오투메드(대표 김동일) 후원으로 매 2년마다 개최되는 세미나로 독일 Thermo Fisher Scientific사와 미국 Chematic사도 공동 참여 했다.

약 200여명의 기업 및 대학 제제 개발 담당 연구원들이 참석한 이번 포럼에서 독일 Evonik사 경구용 제제개발 글로벌 연구 총책임자인 Hans Baer가 ‘세포간 및 비세포간 bioavailability 향상을 위한 약물 전달 기술과 colon내 약물 전달을 위한 진보된 접근법’에 대해, 일본 Evonik 연구소 기술 서비스 담당인 Tatsuya Ishii가 의약품 개발에서 용해도 향상에 대한 기술에 대해 각각 강의했다.

또 독일 Thermo Fisher Scientific사의 Veit Zschuppe가 ‘특정 고체 고용량 형태 개발을 위한 다용도 기술로서 Hot melt extrusion’에 대한 강연 및 미국 Dober Chemical사의 한국 대리점인 Brenntag Korea 이상은 차장의 ‘Eudragit polymer의 고효율 세정제로 최근 많이 사용되고 있는 Chematic 세정제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다.

김대덕 한국약제학회 회장(서울대 약학대학)은 "제약 기술 연구분야에 최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제제기술 포럼을 통해, 관련 연구자들이 많이 참석해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 지고 국내 제약 산업의 제제 기술 역량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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