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대한소아신경외과학회가 18일 학회 창립 30주년에 맞춰 소아신경외과학 한글교과서 제2판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김승기, 피지훈 교수와 서울의대 해부학교실 이지연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현승재 교수가 편집인으로 개정판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교과서는 2011년 제1판이 발행 됐으며 지난 2017년 7월 새로운 학문적 변화를 반영하고자 개정판 작업을 위한 교과서 개정위원회가 발족됐다.
제2판 교과서는 기존 ‘소아신경외과학’이란 책 제목을 ‘소아청소년 신경외과학’으로 바꾸고 9개 섹션과 58개 챕터로 나눠 편찬됐다.
아울러 선청성 질환에 대한 분류와 관리형태 변화를 상술하고 소아청소년 척추질환에 대한 이해와 수술적 치료 부분을 보강했다.
또한 2016년 ‘중추신경계종양의 WHO 분류’가 전면 개정되면서 뇌종양 진단에 분자유전체 정보를 본격적으로 이용하기 시작한 현실도 반영됐으며 수술 중 신경생리감시, 내시경적 수술기법, 최소침습 수술기법 등 기술적인 영역도 구체적으로 기술했다.
아래는 집필진 명단이다.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왕규창, 정천기, 김승기, 강현승, 김치헌, 피지훈, 김용휘, 양승헌 교수 △소아청소년과 박준동, 최유현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김희수 교수 △병리과 박성혜 교수◇서울의대 △해부학교실 이지연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김재용, 황기환, 김기정, 현승재 교수
정윤식 기자
21hero@bo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