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정보와 연구 분야 문서 및 보안 플랫폼 활용…조규곤 대표 “생산성 함께 잡을 것”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국내 보안 분야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끌고 있는 파수닷컴이 의료계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이 주목된다.
환자 정보 보안과 연구 개발 분야 등에 있어 앞선 성과를 낼 수 있는 필수 플랫폼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적재적소에 활용할 경우 큰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파수닷컴(대표 조규곤)은 지난 16일 서울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플래그쉽 고객 초청 행사인 ‘파수 디지털 인텔리전스 2018(이하 FDI)’을 개최했다.
올해로 11회를 FDI는 ‘디지털 혁신을 리드하라’라는 주제 아래, 성공적인 디지털 혁신을 위한 핵심 요소인 비정형 데이터 보안 및 관리 솔루션과 외부협업 솔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최근 고도화·지능화되는 사이버 해킹으로 인한 정보 유출 피해 사례가 증가하면서 시스템, 네트워크 등 기존 경계 보안 위주에서 데이터가 어디에 있든 항상 보안성을 유지하는 데이터 중심의 보안으로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이는 각종 환자 정보와 신약 연구 등에 있어 보안이 생명이라고 할 수 있는 의료계에서도 널리 사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실례로 디지털 문서를 위한 최적의 문서 자산화·협업·보안 플랫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랩소디(Wrapsody)’를 활용해 한 제약업체는 임상시험 보고서 등 소중한 문서자산을 직관적인 다양한 방법으로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며 스마트한 문서자산 관리를 가능토록 했다.
소화제 신약 임상팀 직원들이 문서를 검색할 때마다 겪었던 너무 많은 결과가 나오는 불편함을 극복할 수 있는 태그를 통한 직관적 검색 기술과 시각화 기술로 소요 시간을 크게 줄인 것이다.
또한 사용자 행동 기반 보안 리스크 관리 솔루션 ‘Fasoo RiskView’ 데이터 보안 솔루션 ‘Fasoo Enterprise DRM’ 강력한 문서 추적 및 통합 로그 관리 솔루션 ‘Fasoo Usage Tracer’ 등을 통해 의료 현장에서 각종 보안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게 된다.
국립암센터에도 구축된 비식별 조치 시스템은 의료기관에서 효율적인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개인정보 비식별화로 최적의 속도와 용량을 보장하는 우수한 프라이버시 모델을 지원한다. 개인정보보호와 데이터 활용을 모두 가능케 하는 비식별 거버넌스환경을 수립에 특장점이 있는 'Analytic DID'가 바로 그것이다.
더불어 개인 맞춤형 검색을 강화한 인공지능 기반 인텔리전트 메모 플랫폼 ‘디지털페이지’를 통해 운동 관리에도 적극 활용하기도 한다. 정확하게 목표를 설정하고 일정에서 다이어트 시작과 마무리하는 날짜를 정해둔다. 규칙적으로 운동할 수 있게 할 일(예, 하루에 2시간 씩)과 장소(헬스장)를 기록한다. 식단을 적으면 섭취 음식을 확인할 수 있고 식단조절도 할 수 있다.
이날 조규곤 대표는 “우리의 혁신 데이터 플랫폼과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은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적인 디지털 혁신을 위해 필수적인 보안과 생산성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과 함께 파수닷컴이 또 하나의 개념으로 추구하며 강조하고 있는 Internet of document(IoD) 분야를 이끌며 수 많은 성공 사례를 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