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아주의대 박해심 교수(알레르기내과)와 임인경 명예교수(생화학교실)가 ‘2018 대한민국-프랑스 공동특별전, Women in Science-52명의 여성이 과학에 대해 말하다’ 전시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박해심 교수
임인경 교수

이 전시는 주한프랑스대사관과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후원하는 공동특별전으로, 프랑스와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과학자를 선정하고 연구 성과와 여성 과학자의 삶을 소개하여 과학분야에서 여성의 역할을 재조명한다. 5월 9일 국립광주과학관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전국 5대 국립과학관-광주, 중앙(대전), 과천, 대구, 부산-을 순회하며 전시한다.

박해심 교수는 알레르기학교실 교수면서 동시에 아주대의료원 첨단의학연구원장, 연구중심병원 연구단장으로서 수많은 임상과 연구를 위해 힘써왔다. 세계 알레르기·천식·면역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내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성과학자로서 의과학 분야를 이끌고 있다. 대외적으로 대한직업성천식폐질환학회 회장, 세계알레르기학회(WAO) 집행이사 등을 지냈고, 현재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회장, 국내 최고 권위의 천식 및 알레르기 분야 학술지인 AAIR 편집장,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임인경 교수는 생화학교실 교수로 29년간 아주대 의대에서 근무하며 제10~11대 의과대학장과 초대 의학전문대학원장 등을 지냈고 올해 2월 정년퇴임했다. 2002년부터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했고 2006년 종신회원에 추대됐다. 대외적으로는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회장, 한국노화학회 회장, 기초의학 학술대회 조직위원장, 한국형 의사과학자(MD-PhD) 육성지원사업 운영위원장, 2013 IAGG World Congress 부회장 등을 지냈고, 현재 호암재단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