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황병우 기자]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세계보건기구(WHO)와 방사선비상진료 분야 국제 워크샵을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샵은 한국원자력의학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가 2017년 8월 WHO-REMPAN으로부터 ‘방사선 비상 대비 및 대응’분야 협력센터(Collaborating Centre)로 지정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국제적 협력행사이다.

세계보건기구 방사선비상 의료준비대응 및 지원네트워크(WHO-REMPAN)를 주축으로 세계 12개국 방사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워크샵은 방사선 피폭에 따른 내부오염의 기본 개념과 모니터링, 평가, 내부오염의 의료적 관리 등에 대한 각국 전문가들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내부 오염의 사고사례도 공유하게 된다.

진영우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은“이번 워크샵이 방사선 내부 오염과 관련된 새로운 지식을 공유하고 전문가 교류를 활성화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지난 해 세계보건기구의 협력센터로 지정된 이후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협력과 교류의 첫발을 내딛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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