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월드메즈의 루세미라, 최장 14일까지 이용 가능

FDA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아편유사제 금단 증상에 처음으로 비-아편유사제가 승인을 받았다. FDA는 US 월드메즈의 루세미라(Lucemyra, lofexidine hydrochloride)를 성인의 아편유사제 금단 증상을 줄이는데 허가했다.

이는 경구 선택적 알파 2-아드레날린 수용체 작용제로 금단증상에 역할하는 것으로 알려진 노르에피네프린의 방출을 감소시키며 최장 14일까지 치료에 쓰일 수 있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저혈압, 서맥, 기면, 진정, 현기증으로 나타났고 소수의 경우 실신과도 관련이 있었다. 또한 비정상적인 심장 박동 위험을 높일 수 있고 치료를 중단하면 환자는 뚜렷한 혈압 상승을 경험할 수도 있다.

단, 이는 아편유사제 이용 장애(OUD) 치료제는 아니고 그 관리에 대한 장기적 치료 계획의 일환으로 이용될 수 있다고 FDA는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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