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입찰 실시…적격심사제 적용‧수수료 0.81% 적용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강원대병원 의약품 입찰이 올해도 서울지역업체들의 강세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강원대병원은 연간소요의약품 propofol 120mg 외 1969종에 대한 입찰을 이지메디컴을 통해 오는 24일 실시한다고 공고했다.

강원대병원은 이번 입찰에 적격심사제를 적용했으며 계약기간은 오는 2019년 6월 30일까지이다.

또한 이지메디컴을 통해 입찰을 진행하는 만큼 입찰 대행 수수료 0.81%가 부과된다.

강원대병원은 이번 입찰을 총 11개 그룹을 나누어 실시하며 의약품 납품시 원칙적으로 유효기간이 1년 이상 남은 제품을 납품하도록 했다.

또한 물품 대금지급조건은 실수요기관의 지급조건에 따르도록 했으며 향후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에 공급내역 신고가 의무화될 경우의 세금계산서 발행 방식은 변경 될 수 있다고 명시했다.

강원대병원 의약품 입찰을 4~5년전부터 서울지역업체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이번 입찰에서도 큰 이변이 없는 한 서울지역업체들이 낙찰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의약품유통업체 관계자는 “수년전부터 서울지역업체들이 강원대병원 입찰에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올해도 큰 변화가 없다면 이들 업체들이 입찰 시장을 주도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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