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뷰티업계에서도 사용 제품의 가지 수나 성분, 디자인을 간소화하려는 ‘뷰티 미니멀리즘’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올인원뷰티제품을 선호하는 트렌드부터 스킨케어루틴을 간소화하려는 움직임, 심플한 패키지를 선호하는 경향까지 뷰티 미니멀리즘은 다양한 모습으로 실현되고 있다.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서도 목적과 용도에 따라 진동클렌저, 각질제거기, 얼굴 마사지기, 리프팅 디바이스 등 다양한 제품들이 등장했지만 모든 제품을 구입하고 사용하기에는 불편하고 가격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등장한 ‘올인원’ 뷰티 디바이스가 인기를 끌고있다.

클라리소닉의 스마트 프로파일은 클라리소닉만의 독보적 기술인 ‘소닉탄력음파’ 기술을 이용한 클렌징 마사지 기기다. 메이크업 잔여물과 자외선 차단제 등을 손으로 세안했을 때보다 6배** 더 깨끗이 씻어내 주며, 디바이스에 ‘탄력 마사지 헤드’를 장착한 뒤 스마트 모드로 전환하면 마사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트리플 앵글 구조의 탄력 마사지 헤드는 얼굴, 목, 데콜테의 모든 굴곡에 밀착되어 마사지 효과를 극대화 해준다.

뭐든지 과하면 독이 된다는 말처럼 화장품의 과한 성분은 트러블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스킨케어 루틴을 간소화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성분을 파악해 필요한 화장품만 사용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민감해진 피부에는 과한 영양공급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는데 이럴 경우 최소한의 화장품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고순도 콜라겐 화장품 '티센'은 일반적으로 안티에이징 및 고기능성 화장품이 영양감 있는 텍스처를 제공해야 한다는 인식을 바꿨다. 화장품의 본질은 텍스처가 아니라 피부속에서 진정한 힘을 발휘하는 유효 성분에 있다고 본 것이다. 티센의 신제품 '바이오액티브 콜라겐'은 일반 고기능성 화장품들이 텍스처를 좋게 하기 위해 첨가하는 불필요한 성분들을 배제하고, 제품의 핵심 원료인 콜라겐을 피부속 깊이 전달하는 데 집중한 제품이다.

마스크팩과 에센스로 구성된 ‘바이오액티브 콜라겐’은 무겁고 겉도는 느낌 없이 빠르게 스며드는 제형을 선택했다. 또한 생명공학기업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의료용 콜라겐을 이온화해 콜라겐의 성질이 파괴되지 않고 피부속에서 유효작용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이전에는 눈길을 사로잡는 화려한 디자인으로 무장한 제품들이 인기였다면, 최근에는 심플한 디자인에 최소한의 로고만 넣은 패키지의 제품들로 그 자리가 모두 대체되고 있다.

아이디어 넘치는 패키지 전쟁 중이었던 이전 화장품 시장에 단순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을 과감하게 선보이며 국내 미니멀리즘 뷰티를 대중적으로 선도한 ‘헉슬리HUXLEY’는 패키지뿐만 아니라 브랜드 탄생부터 진정한 미니멀리즘 콘셉트를 담아 탄생시킨 브랜드다.

“미래는 수많은 정보로 쌓여 사람들은 진정한 진실과 가치를 찾기 어려워 질 것”이라는 말을 남긴 <멋진 신세계>의 저자 올더스 헉슬리의 이름에서 영감을 받은 헉슬리는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피부 본연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진실되고 절제된 아름다움을 제안한다.

헉슬리는 그간 화장품 원료에서는 볼 수 없었던 사하라 선인장 시드 오일과 헉슬리의 시그니쳐 향을 모든 제품 군에 동일하게 담아 차별화된 성분과 유니크한 제형으로 대중에게 어필하면서 통일감 있고 심플한 최소한의 루틴을 선보이며 진정한 미니멀리즘 뷰티를 실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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