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심두선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최근 한국혈전지혈학회(회장 정명호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심두선 교수는 지난 11일 판교차이오컴플렉스 대강당에서 열린 제33차 한국혈전지혈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한국인 급성심근경색증 등록연구(Korea Acute Myocardial Infarction Registry·KAMIR)에 등록된 환자 13,104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최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

이번 연구결과는 급성심근경색증 환자 중 약물용출스텐트 시술 후 항혈소판제인 클로피도그렐과 티카글레르를 사용한 환자를 비교하여 허혈 위험도와 출혈위험도를 이용해 환자에서 항혈소판제를 선택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이 연구결과는 일본심장학회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한편 KAMIR연구는 지난 2005년 대한심장학회 50주년 연구기념사업으로 시작, 현재까지 210편의 논문을 발표하면서 심근경색증 연구 중 세계 최고의 연구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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