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 양승재 교수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양승재 강릉아산병원 안과 교수가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안과 학회인 ARVO(The Association for Research in Vision and Ophthalmology)에서 분야별 상위 10% 안에 드는 ‘주목할 만한 연구 결과’로 선정 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이번 연구는 실명을 유발하는 습성 황반변성 환자의 치료에 사용되는 안구내 항체주사의 초기 반응이 망막의 시세포층에 영양을 공급하는 맥락막의 두께에 따른 차이를 보인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승재 교수는 “진료를 하면서 의문을 가졌던 부분들을 연구로 이어가다보니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항체주사의 초기 반응 뿐 아니라 이후의 경과 관찰과 그 밖의 치료 및 예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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