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P1 활성화제 로십토, 韓·日 등 亞 권리 취득

아퀴녹스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아스텔라스가 아퀴녹스로부터 신계열 염증 및 염증성 통증 치료 신약후보 로십토(rosiptor)에 대해 일부 아시아 국가에서의 권리를 취득했다.

이에 따라 아스텔라스는 일본, 한국, 호주,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서 모든 질환에 대해 로십토에 대한 연구·판매 권리를 손에 넣게 됐다.

로십토는 SHIP1 효소에 대한 경구 활성화제로 PI3K 세포 신호 통로를 낮춤으로써 염증 및 관련 통증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스텔라스는 이에 대해 아퀴녹스에 선금 2500만달러를 주고 향후 개발 마일스톤으로 최대 6000만달러, 판매 마일스톤으로 7000만달러와 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로십토는 지난 2015년 방광 통증 증후군/간질성 방광염(BPS/IC) 및 COPD 2상 임상시험에서 1차 목표를 달성하는데 실패한데 이어 작년엔 아토피 피부염에도 연패했지만 BPS/IC 임상시험 결과 2차 종점은 충족해 현재 북미와 유럽에서 관련 3상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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