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위장관외과 민재석 과장(사진)이 최근 제주도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8년 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연구 제목은 '위암 및 대장암의 미세침습수술 중 종양의 위치 확인을 위한 실시간 탐지 시스템 개발과 이에 대한 생체 내 사용 가능성 확인 연구 (Real-Time Detection System for Tumor Localization during Minimally Invasive Surgery for Gastric and Colon Cancer Removal: In vivo Feasibility Study in a Swine Model)'

민 과장은 특수제작된 클립으로 수술 전 종양의 위치를 표시한 후 수술 중 무선주파수식별기술(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RFID)을 활용, 클립의 위치를 추적해 작은 종양까지 쉽고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민 과장은 "이번 연구결과를 미세침습수술에 적용한다면 더욱 정확하고 안전한 조기 암 수술을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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