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의 패드형 자가채취 키트 ‘가인패드’ 개발…190조원 세계 시장 공략

[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TCM생명과학은 2009년에 설립, 최상의 진단과 서비스를 위한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사업, 시약 및 진단기법의 향상을 위한 시약 사업, 분자(유전자)진단을 기반으로 하는 체외진단 사업, 미용과 건강의 유지를 위한 메디컬 케어 제품을 제조 및 유통하는 메디컬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 미래형 의료기업이다.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 유행 당시 6시간 이내에 신속 확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계절성 인플루엔자를 동시에 구분 판별할 수 있는 One-Shot 키트를 개발하여 실제 진단에 적용함으로써 신종인플루엔자 확산을 방지하는데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지난 2017년 하반기 자궁경부암 선별검사인 인유두종바이러스(HPV)와 성매개감염성질환(STI) 등의 유전자 검사를 위해 검체를 자가채취 할 수 있도록 고안된 세계 최초의 패드형 자가채취키트 가인패드(GYNPAD)를 개발, 병원을 중심으로 시판을 시작함으로써 진단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가인패드는 패드형으로 개발되어 산부인과 내진에 대한 불편함과 부담감으로 HPV 자궁경부암 선별검사 및 부인과 질환 검사를 꺼려하는 많은 여성들에게 검사의 편의성을 제공하며, 비침습적(non-invasive) 방식으로 2차감염에 대한 우려를 원천적으로 차단한 제품으로써 기존의 의료진에 의한 채취 방식과 비교하여 검사 일치도가 97.9%에 이르는 차세대 혁신제품이다. 가인패드는 연간 190조원 규모의 전세계 성매개성감염질환(HPV 포함) 진단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가인패드

TCM생명과학의 멀티플렉스 분자진단 기술에 기반한 진단기술과 이에 필요한 시약 및 의료기기의 개발 및 가인패드 등을 통한 적극적인 경영을 통해 진단서비스 시장에서 독자적인 입지를 구축한 결과, 2015년에는 KONEX시장에 상장되었고 2016년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대형투자전문기관인 d’Allah그룹으로부터 1200만불의 투자를 유치하여 외국인투자기업으로 등록된 바 있다.

TCM생명과학은 이러한 사업군의 활성화에 힘입어 조만간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TCM생명과학 그룹은 관계사인 바이오리더스(코스닥 상장기업, 신원료물질 감마PGA를 통한 HPV 치료제와 자궁경부전암 CIN2/3치료백신(후파백) 개발 등 신약개발 및 제품개발 기업), 넥스트BT(코스닥 상장기업, 건강기능식품 유통 및 의약품 GMP 설비를 통한 제약회사로 도약 중), 내츄럴F&P(코넥스 상장기업, 국내 건강기능식품 기업으로 최초로 GMP획득 기업) 및 진단검사수탁기관인 TCM랩검사센터 등과 함께 주로 여성의 건강 및 의료서비스와 관련된 분야의 진단, 신약 개발, 제약 및 건강기능식품 생산, 바이오메디컬 사업의 수평 계열화를 통한 시장 지배력 강화와 기업 간 시너지를 확보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여성 전문 바이오 의료기업이다.

기업 환경과 발전에 대한 의지를 담아 TCM생명과학은 품질경영과 미래지향적인 개척정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벤처 정신으로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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