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김영호 비뇨의학과 교수(사진)가 지난 4월 28일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열린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 제16차 춘계정기학술대회에서 제9대 학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다.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 김영호 신임 회장은 취임식에서 “학회 차원에서 급격한 고령화로 인한 노인 감염질환의 증가와 내성균 증가문제, 카테터 감염문제 등 시급한 감염질환에 대한 특별 TFT를 만들어 연구결과를 발표하겠다. 또, 현재 요양병원 평가지표에 요로감염 발생률과 사망률, 기저귀 사용률 지표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 고령화 사회에서는 요로감염에 대한 국가적인 대책이 필요하며 아주 중요한 문제라는 것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호 신임 회장은 간질성 방광염 분야에서 국제자문위원회 한국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비뇨의학과 SCI 저널 ‘UROLOGY’에 ‘간질성 방광염의 방광보존 수술법’을 세계 최초로 소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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