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WE 근거, 규제당국 승인심사에 활용 목표

플래티런 헬스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BMS가 종양학 전문 전자 건강 기록 소프트웨어 및 실세계 데이터(RWE) 큐레이션 업체 플래티런 헬스와 실세계 데이터를 위해 3년간 협력하기로 제휴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실세계 데이터 근거를 규제당국에 승인 심사를 위해 제출하는데 초점을 두는 공동 과학 자문 위원회를 만들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BMS는 약 2만명의 각종 종양 환자로부터 수집된 플래티런과 파운데이션 메디슨의 임상 및 게놈 공동 데이터베이스에도 더욱 접근할 수 있게 된다.

협력을 통해 양사는 업계 표준을 개발하는데 기여할 목표로 BMS는 플래티런의 실세계 데이터를 종양학 연구뿐만 아니라 임상시험 밖의 근거 구축에도 활용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제휴는 미국에서 21세기 치유법으로 FDA가 실세계 데이터에 더욱 초점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14년 양사의 첫 협력 이후 보다 연장·확대된 것이다. 한편, 플래티런은 올초 로슈에 합병됐으나 분리된 법적 단위로서 경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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