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기기로 탈중심적 실세계 시험 가능

사이언스 37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UCB가 원격의료를 통한 가상 임상시험을 실시하기 위해 사이언스 37과 제휴를 체결했다.

NORA

이는 모바일 기기를 통해 환자가 직접 결과를 보고하는 실세계 데이터를 이용, 병원을 벗어나 탈중심적으로 가정 등 실제 생활에서 임상시험을 가능케 해 환자의 접근 및 경험을 개선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UCB는 연내 사이언스 37의 모델을 통해 미국에서 뉴프로 패치에 관해 하지불안증후군 소아 임상시험을 시작할 계획이다.

참가자는 13~17세의 138명 이상 등록을 목표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수면과 질환의 영향, 삶의 질을 추적하게 되며 약물 등 시험 물품은 우편을 통해 배달된다.

사이언스 37은 클라우드 기반 모바일 연구 플랫폼 NORA(Network Oriented Research Assistant)를 통해 연구자와 시험 참가자를 바로 연결시켜 원격 임상시험을 가능케 하며 이를 통해 환자를 신속하게 모집하고 더욱 잘 유지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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