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준 회장 “한 번의 단결 의료계 앞날 좌우한다” 총궐기대회 참여 독려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가 오는 20일 개최될 ‘제2차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위해 의료계 투쟁 동력을 모으고 있다.

서울시의사회는 2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산하 25개구 3만명의 의사회원들과 함께 단합과 결집, 그리고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의 적극 참여를 결의했다.

서울시의사회가 2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오는 20일 열릴 제2차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위해 투쟁동력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전국 16개 시도의사회의 중심인 서울시의사회가 의료계의 강력한 투쟁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만큼 총궐기에 최대한 힘을 쏟겠다는 것이 박홍준 회장의 복안이다.

서울시의사회는 “문 케어는 보장성 강화 명분의 왜곡된 정책으로 건강보험 재정의 건정성을 위협한다”라며 “문 케어로 대한민국 의료의 근간이 흔들린다”고 지적했다.

또 서울시의사회는 “최선의 진료를 위한 의사의 자율성을 양보할 수 없고, 최선의 건강을 위해 환자의 선택권은 보장받아야 마땅하다”며 “자율성과 선택권은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한 양대 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박홍준 회장은 서울시의사회원들에게 총궐기대회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박 회장은 “한 번의 단결이 의료계의 앞날을 좌우한다”며 “국민의 건강과 의사들의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서울시의사회가 앞장설 것”이라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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