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해운대 벡스코...50여 개 의료기관 참여 예정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간호사 인력수급 문제가 의료계의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행사가 부산에서 열린다.

간호인력 취업교육 부산ㆍ울산센터는 오는 10일 해운대 벡스코 제2전시장 1층 회의실에서 '2018 우수병원 간호인력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ㆍ울산ㆍ경남지역 예비 간호인력, 경력단절 간호사들의 취업의 장이 될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 50여 개 의료기관과 1천 500여 명의 관련학과 대학생 및 유휴 간호사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는 구직 대상자를 위한 채용상담을 비롯해 진로 컨설팅, 모의면접, 인바디 측정, 메이크업 등이 진행된다.

또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벡스코 제2전시장 3층 회의실에서 오전과 오후 각 2시간씩 간호대학 졸업예정자 약 450여 명을 대상으로 '예비간호사 진로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부울경 간호인력 취업박람회는 정부의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확대 정책을 지원하고 잦은 이직과 대형병원 쏠림 등으로 구인난을 겪고 있는 지역 우수 병원들을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열리고 있다.

올해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부산광역시간호사회가 주최하고, 간호인력 취업교육 부산ㆍ울산센터 및 벡스코 공동 주관, 부산광역시병원회가 후원한다.

행사 문의는 간호인력 취업교육 부산ㆍ울산센터(051-442-3824∼5) 또는 벡스코 일자리사업실(051-740-750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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