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황병우 기자] 황정택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정형외과 황정택 교수가 최근 미국 루이지애나에서 열린 미국정형외과학회와 미국견주관절학회에서 '팔꿈치 관절 후내측 불안정성'에 대한 새로운 발생원인과 치료법을 발표했다.

황정택 교수가 발표한 이번 연구는 ‘팔꿈치 관절의 후내측 불안정성에서 내측 측부인대 후방다발의 역할’로 구상돌기 골절 및 외측 측부인대 손상이 있을 때 내측 측부인대의 후방다발이 손상되면 팔꿈치 관절이 아탈구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입증했다.

황 교수는 어깨관절 및 팔꿈치 관절 질환, 관절경 수술, 스포츠 손상 치료의 세계적 연구자로 꼽히며 미국의 뉴욕 메디컬 컬리지에서 단기 임상 연수, 메이요 클리닉에서 1년간 연구 전임의로 연수했고 미국정형외과학회에서 2016년부터 3년 연속 어깨와 팔꿈치 관절에 관한 연구를 구연 발표했다.

한편, 미국정형외과학회와 미국견주관절학회는 전 세계 정형외과 분야 논문 가운데 연구 업적, 성과, 인용지수가 뛰어난 연구에 한해서 발표 기회를 제공하고 특히 미국견주관절학회는 500여 개의 연구 가운데 단 12명의 연구자만 구연발표의 기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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