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소 마취로 외래 시술 가능…성기능·생식력 유지

NICE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영국에서 전립선 비대증에 전립선 동맥 색전술(PAE)의 급여가 권고됐다. 이는 작은 입자들로 전립선으로 가는 혈액 공급을 막아 전립선 조직을 수축시키고 죽이는 시술.

특히 국소 마취로 가능해 전신 마취를 견딜 수 없는 환자에게도 적합하며 외래 환경에서 시술을 마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원래 국립보건임상연구소(NICE)는 지난 2013년에 PAE 급여 지지를 고려했으나 더욱 근거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는데 이어 영국 ROPE 연구를 통해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는 것.

NICE에 따르면 이는 더욱 침습적인 전립선 수술을 받을 준비가 되지 않은 환자에게 특별히 좋은 옵션이며 성기능과 생식 능력을 유지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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