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 참가…복합고위험환자 임상중재 사례 등 공유의 장 마련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대표 허민행)는 ‘제23회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23rd CardioVascular Summit-TCTAP 2018)’에 참가해 위성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국내외 의료진과의 임상 경험을 적극 공유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는 TCTAP 2018에 참가해 위성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시너지(SYNERGY)'에 대한 임상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TCTAP 2018은 심장혈관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후원하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대표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TCTAP2018, Transcatheter Cardiovascular Therapeutics Asia Pacific)이다.

매년 약 50개국 4,000명의 심장혈관분야 전문의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세계적인 전문가들을 초빙해 각광받고 있는 연구에 대한 심층 토론과 최신 연구 및 임상시험 공유 그리고 세계 각지에서 진행되는 임상연구를 소개하는 특별 세션도 마련됐다.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의 위성 심포지엄은 고령화된 관상동맥 환자의 치료전략으로 주제를 선정했으며, 29일과 30일 양일간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지난달 29일 런천 심포지엄 ‘시너지(SYNERGY)에 대한 임상업데이트’에서는 미국 메릴랜드 의대병원의 알로케 V. 핀(Aloke Virmani Finn) 임상부교수가 시너지 관련 최신 연구 결과를 소개하고,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는 ‘고령 환자에 대한 약물방출스텐트삽입술(DES) 및 이중항혈소판요법(DSPT) 치료전략’을 발표했다.

강시혁 교수는 "고령의 환자들에서 단기간 이중항혈소판요법을 투여하는 경우 약물방출스텐트 사용이 안전성과 효용성 측면에서 모두 일반금속스텐트보다 더 좋은 결과를 보여줬다"며 "생체흡수성 폴리머 코팅 기술이 적용된 시너지와 같은 최신 스텐트의 출현과 함께 단기간 이중항혈소판제 요법이 현실적이고 안전한 치료전략으로 자리매김 해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증가하는 고령의 관상동맥 환자의 특성을 고려한 이번 세션은 국내외 의료진의 실제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등 심장혈관 전문의들과 폭넓은 의견을 교환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시너지(SYNERGY)’는 염증, 심장동맥 경화증 및 후기 스텐트 혈전증 등을 일으키는 영구적 폴리머 스텐트의 문제점 해결을 위해 생체흡수성 폴리머 코팅을 적용해 미국 최초 FDA 승인을 받은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의 대표적인 약물방출 심장스텐트다.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 최준호 부사장은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는 심장스텐트 분야의 선두적인 글로벌의료기기회사로 이번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 참여를 통해 국내외 임상의 최신 지견을 공유할 수 있어 그 의의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 환자들의 고령화 및 복합적인 고위험 요인들을 고려한 임상전략에 대한 심포지엄을 통해 약물방출 심장스텐트가 국내외 의료진들에게 다시 한번 가치를 인정받고,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최상의 솔루션으로 재조명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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