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반-기반 줄기세포 제품 PLX-R18

플러리스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플러리스템 쎄러퓨틱스의 방사선 치료제 PLX-R18이 응급적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FDA의 허가를 받았다. 이는 태반-기반 줄기세포 제품으로 핵 사건의 급성 방사선 노출에 쓰일 수 있다.

이에 따라 플러리스템은 PLX-R18의 응급적 비축 준비에 돌입하기로 했다. 이는 급성 방사선 증후군(ARS)에 2상 동물 실험까지 거쳤으며 최종 허가는 현재 추진 중인 3상 시험 결과에 달렸고 방사선 노출 최대 96시간 뒤까지 주어질 계획이다. 아울러 이는 방사선 노출 24시간 전후 이내에 대해서도 시험되고 있다.

플러리스템에 따르면 이는 ARS나 암 및 암 치료 등 각종 원인으로 인해 혈액 세포를 충분히 생산할 수 없을 경우 근육에 1주 간격으로 주사하면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모두를 개선시키는 효과를 보였다. 특히 조직이 맞지 않아도 투여될 수 있으며 하나의 태반으로 2만개의 치료제를 만들 수 있다.

이밖에도 플러리스템은 말기 말초 동맥 질환에 절단 예방을 위해 PLX-PAD의 3상 시험도 진행 중이며 이는 곧 대퇴 골절에도 수술 동안 주사하도록 3상 임상시험이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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