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코텍과 공동 개발중인 YH25448 ASCO에서 발표
종근당 CKD-506‧CKD-504 유럽‧미국 임상 진행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유한양행 등 국내 제약사들의 신약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어 주목된다.

메리츠증권은 유한양행이 오스코텍과 공동개발중에 있는 YH25448과 종근당이 개발중에 있는 자가면역 치료제 CKD-506의 신약 성과 결과가 도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메리츠증권은 “유한양행은 국내 시장 수출, 신약개발 등 전 산업 부문에서 환경 개선이 기대된다”며 “오스코텍과 공동 개발 중인 YH25448이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가 6월로 예정되어 있어 연구개발 측면의 성과 도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국내 시장의 경우 신규 도입 제품 매출 본격화에 따른 외형 성장을 예상하고 있으며 특히 신약 API 수출의 경우 신규 품목에 대한 수주가 예상되고 있어 매출과 수출에 대한 청사진이 그려지고 있다.

유한양행은 2018년 1분기 매출이 3398억원, 영업이익이 253억원을 기록했으며 개량신약 판매 호조로 처방 의약품 매출액이 2388억원을 도출했다.

이와 함께 메리츠증권은 종근당에 대해서 안정적인 영업 실적을 바탕으로 지속해온 연구개발 투자 성과를 2018년에는 일부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종근당의 신약 도출 후보로는 자가면역 치료제 CKD-506이 1분기에 유럽 임상 1상을 완료했으며 임상 2상을 준비중에 있고 헌팅턴 치료제 CKD-504도 미국 임상 1상 IND 신청은 완료해 연내 승인 및 진행을 예상했다.

메리츠증권은 종근당이 MSD 도입품목, 글리아티린을 제외한 기타 제품의 매출은 하락했지만 프리베나 등 기타 신제품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되면서 매출은 2184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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