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기간 지난 제품 유통은 아니다…쥴릭 ‘제약 안내에 따라 수거’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유효기간 경과된 하보니, 소발디 유통여부에 대해서 길리어드가 반품 정리를 진행하지 못한 일부 제품에서 발생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길리어드코리아는 하보니, 소발디는 작년 10월과 올해 2월에 유효기간 경과 제품에 대해 로트 번호까지 제공하고 반품을 독려했지만 일부 약국과 병의원에서 반품이 정리되지 못했던 부분이라고 밝혔다.

길리어드 관계자는 “길리어드는 유효기간 경과 제품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진행하고자 선제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하보니, 소발디 유효기간 경과 제품에 대해 이미 2회에 걸쳐 회수 조치를 했지만 아직도 반품정리를 진행하지 못한 일부 약국의 요청에 따라 오는 5월에 자발적으로 추가 회수를 결정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길리어드는 약국, 병원을 물론 의약품유통업체들이 의약품으로 인한 손해와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하보니, 소발디 유통을 담당했던 쥴릭파마코리아도 “쥴릭파마는 유효기간이 경과한 제품을 유통하지 않았으며 유효기간 이후에는 제약사의 안내에 따라 유통한 제품을 수거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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