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 조기진단 나팔관 세포 채취 기기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보스톤 사이언티픽이 엔비전 메디컬을 인수하기로 최근 합의했다. 엔비전은 난소암 조기 진단을 위해 나팔관에서 세포를 효율적으로 채취할 수 있는 마이크로카테터 기기에 대해 FDA 승인을 최초로 유일하게 받았다.

이는 절개나 전신 마취의 필요 없이 환자의 나팔관에 접근할 수 있게 해 주며 세포 수집뿐 아니라 튜브 내강을 통해 바로 볼 수 있게 한다.

따라서 보스톤 사이언티픽은 선금으로 현금 1억5000만달러를 주고 향후 4년 뒤까지 특정 목표에 따른 마일스톤으로 1억2500만달러를 더 지불할 수도 있다.

이에 대해 보스톤 사이언티픽은 단기적으로 5억달러, 최대 20억달러의 시장 가능성이 있다고 기대했다.

보스톤 사이언티픽은 난관 채취 세포를 통한 수술 전 진단 및 위험 여성에 대한 의사-결정에 관해 추가 임상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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