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라골릭스 2022년 총 12억달러 매출 관측

이피 밴티지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자궁근종 및 내막증 치료제 시장에서 엘라골릭스(elagolix)를 개발한 애브비가 주도할 전망이라고 이피밴티지는 밝혔다.

이에 따르면 최근 자궁근종 3상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친 한편 내막증에 FDA 승인 신청을 낸 엘라골릭스는 2022년까지 총 12억달러의 매출이 전망된다.

여기에는 경쟁 제품인 앨러간의 에스미야(Esmya, ulipristal acetate)가 유럽에서 간독성 보고로 최근 새로운 환자에 대해 처방 중단이 권고되고 치료 환자도 매달 간검사를 받도록 권고한 배경도 한 몫 한다.

이와 함께 앨러간은 에스트레이스(Estrace, estradiol) 질 크림도 곧 제네릭 경쟁에 직면해 여성건강 사업부의 매각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즈호에 따르면 앨러간 여성건강 사업부는 매출이 작년에 10억4000만달러를 기록했으나 올해는 7억2000만달러에 그칠 관측이다.

한편, 엘라골릭스에 이은 신약으로는 렐루골릭스(relugolix)가 최근 일본 3상 임상을 마치고 미국 3상 임상시험에 돌입해 출시되려면 몇 년은 더 기다려야 할 전망이며 그 동안엔 엘라골릭스가 먼저 자리를 굳힐 것으로 보인다.

렐루골릭스는 진행성 전립선암 치료제로도 연구되고 있으며 원래 다케다가 개발했으나 일본 등 아시아 일부 국가를 제외한 판권을 미오반트에 넘긴 바 있다.

자궁근종 5대 브랜드 치료제 예상 매출 (단위: 달러)

제품

메커니즘

상태

2018년

2022년

Elagolix

GnRH 길항제

3상 임상

1900만

5억2800만

Esmya

SPRM

유럽 시판

2600만

3억200만

Leuplin

GnRH 유사체

시판

2억3800만

1억9900만

Vilaprisan

SPRM

3상 임상

0

1억8700만

Trelstar

GnRH 유사체

시판

7400만

7100만

기타 포함 총계

4억9800만

15억4700만

자궁내막증 5대 브랜드 치료제 예상 매출 (단위: 달러)

제품

메커니즘

상태

2018

2022

Elagolix

GnRH 길항제

승인 신청

4100만

6억7100만

Visanne

프로게스테론 작용제

미국 外 시판

2억1500만

2억6400만

Leuplin

GnRH 유사체

시판

2억3400만

1억9600만

Trelstar

3300만

3100만

Zoladex

3400만

3000만

기타 포함 총계

5억6400만

12억22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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