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권 대표 의료기술 홍보 – 의학원과 MOU 및 세미나도 열어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권의료관광협의회 참석기관들이 의료 한류의 새로운 개척지로 부각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을 찾아 의료관광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찾은 광주권의료관광 단체촬영

광주광역시와 전남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 시엘병원, 청연한방병원,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등 5개의 의료기관과 유치업체,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는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2박 4일간의 일정으로 의료관광 신시장 개척 및 광주권 대표 의료기술 홍보를 위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를 찾아 활동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현지 의료진 및 에이전시를 대상으로 광주의료관광 및 의료기관을 홍보하는 한편 무료 의료상담과 더불어 빛나는 지역 대표 의료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27일에는 조선대학교병원, 청연한방병원, 화순전남대병원 등은 우즈베키스탄의 국립 대표 의학원인 타슈켄트의학원을 방문해 총장을 면담하고 ‘의료 교류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오후에는 현지 의사 및 의대 석·박사 등 약 100여명을 초청하여 광주 특화 의료기술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광주의료기관만의 특화 진료과목 및 의료기술 강연을 진행한다.

우즈베키스탄은 해외 의료관광 선호도가 높으며, 2016년 4천명이 방문하는 등 우즈베키스탄 환자의 한국 방문 및 치료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광주광역시와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는 “정확한 타겟국가를 선정 완료하여 집중 홍보를 진행 할 예정이다”며 “지역 내에서 진행 중인 ‘희망나눔 닥터누리 협력 사업’ 홍보를 통해 개발도상국 의사 대상 의료연수 프로그램 등을 활성화시켜 메디웰광주 인지도 확산과 더불어 국제적인 의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해외환자 유치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권 의료기관들은 지난해 6월부터 외국인환자유치기관에 보험가입이 의무화 되면서 보험료 부담 등으로 기존 몇몇 유치기관이 등록을 하지 않았으나 올해는 광주기독병원 등 신규 등록병원이 늘어나 해외환자 유치의 기반이 보다 탄탄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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