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이사장 김철수)은 원내원 개설방식으로 최근 개원한 부속 H+소화기병원 개원 기념으로 지난 25일 병원 로비에서 외래고객 및 입원환우,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장암예방 관리식 푸드 이벤트 ‘대장암 쿠킹테라피’ 를 개최했다.

‘쿠킹 태라피’는 2014년 ‘암예방 쿠킹테라피’ 를 시작으로 2015년 메르스 사태 이후 면역력 증진을 위한 ‘면역강화 쿠킹테라피’, 2016~2017년 ‘당뇨예방 쿠킹테라피’ 를 펼쳐왔다.

​올해는 H+소화기병원 개원을 기념하는 ‘영양사가 제안하는 대장암 예방에 좋은 건강푸드’ 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 날 선보인 요리들은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한 닭가슴살, DHA 와 오메가-3가 다량 함유된 연어, 대표적인 항산화 식품인 단호박과 견과류, 배변촉진에 좋은 우엉, 칼슘과 철 등 무기염류가 다량 함유된 톳, 식이섬유소가 풍부한 고구마, 오트밀 등 대장질환 예방에 좋은 식자재를 활용한 10가지 요리를 선보였다.

김상일 병원장은 “대장암 환자들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예방하는 건강한 레시피를 소개하자는 취지에서 행사를 마련했다.”며 “해당 레시피는 홈페이지 게재, 병원식 반영 등 일반인과 환자들에게 건강한 식습관을 정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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