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원장 서유성)은 지난 25일 오후 1시부터 동은대강당에서 선천성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아 및 부모 모임을 개최하여 환아와 가정에 희망을 전했다.

정소윤 소아청소년과 교수의 진행으로 먼저 이정호 교수가 선천성 갑상선 기능저하증의 원인, 증상과 치료에 대한 내용을 강의했다. 이어 이동환 교수가 질의 및 응답 시간을 통해 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었다.

이어 건강음악회에서 아이들은 유아체조, 피아노 연주 등을 통해 숨은 끼를 발산했다.

또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백진주 교수가 ‘타이타닉’, ‘캐러비안의 해적’ 영상에 맞춰 바이올린 연주를 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이동환 교수의 ‘제비’ 독창과 백진주 교수의 콜라보레이션, 유경진 소프라노가 ‘Be my love’를 열창해 환아 모임의 피날레를 아름답게 장식했다.

대한신생아스크리닝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동환 교수는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서로 격려하고 즐거움을 공유하는 것만큼 좋은 치료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매년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모임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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