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세브란스 재활병원이 세계적인 로봇재활 기업 Hocoma사와 재활병원의 우수한 재활의료기술과 인력을 활용한 공동 연구 개발을 위해 최근 협력하기로 했다.

세브란스 재활병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신지철 세브란스 재활병원장, 김덕용 진료부장, 패트릭 부르노 Hocoma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는 세브란스 재활병원에 국내 유일 아시아 태평양 지역 ‘Hocoma Reference & Training Center’의 개설과 관련된 내용이 포함됐다.

이에 세브란스 재활병원은 Hocoma사의 임상 파트너이자 국내에서 유일하게 로봇재활 트레이닝 센터로 지정돼 아시아 태평양 지역 로봇재활 치료를 배우고자 하는 많은 의료진에게 최첨단 로봇재활치료 경험을 전수할 예정이다.

또한 두 기관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첨단 로봇재활 분야의 임상연구와 로봇재활교육 워크숍을 공동으로 조직해 이끌어 나가기로 약속했다.

신지철 세브란스 재활병원장은 “국내 재활의학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세브란스 재활병원과 세계적인 로봇재활 기업 중 하나인 Hocoma사가 손잡고 국내 재활환자 나아가 아시아 태평양권에 있는 환자들을 위한 로봇재활 치료법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보다 개선되고 발전된 로봇재활 도입 혜택은 결국 환자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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