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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디보 최고의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가장 많은 암종의 적응증과 장기 생존율로 시장 선점 자심감 드러내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옵디보는 PD-L1 발현율과 상관없이 모든 환자에게 사용 가능하며, 현재 가장 많은 7개 암종에서 8개 적응증을 가지고 있는 만큼 최고의 브랜드가 될 것입니다"

한국BMS제약 노선아 차장<사진 좌> 한국오노약품공업 조성현 과장이 옵디보 장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BMS제약 항암사업부 노선아 차장 한국오노약품공업 항암사업부 조성현 과장이 최근 일간보사·의학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옵디보가 환자 생존율 등 타 경쟁 제품들보다 우월한 효능을 앞세워 한걸음 앞서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오노약품공업 조성현 과장은 “최근 국가암등록통계자료를 통한 비소세포폐암 원격전이 환자의 5년 생존율은 6.1%이지만 옵디보 장기 생존율 데이터에서 16%를 보였다는 것은 유의미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BMS제약 노선아 차장도 "옵디보가 갖고 있는 넓은 급여기준, 장기 생존율 데이터 등의 장점들을 고려하면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기존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의 5년 생존율은 4% 대 였지만, 옵디보는 비소세포폐암의 5년 생존율이 16%까지 오른 만큼 장점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장점으로 인해 옵디보의 매출 상승 곡선도 급격하게 올랐다. 특히 작년 8월 급여에 성공하면서 4분기에만 59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2017년 157억원 매출을 올렸다.

이들은 비소세포폐암 치료 시장에서 옵디보가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5년 생존율을 16%대로 올리는 등 기존 표적 치료제들에 비해 생존율을 계속해서 높여가고 있기 때문이다.

 

조성현 과장은 “3세대 항암 치료제라고 불리는 면역항암요법인 옵디보의 5년 생존율은 16%로 환자의 장기 생존율을 높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표적항암요법과 화학항암요법의 생존율은 시간이 지날수록 급격히 낮아지는 것에 비해 면역항암제는 비교적 완만한 곡선의 그래프로, 생존율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노선아 차장도 “면역항암제의 반응률은 표적항암제보다 다소 낮지만 반응을 보인 환자들의 생존율은 계속 유지한다. 이처럼 면역항암제는 암 환자들의 장기 생존율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다른 경쟁 제품에 비해 옵디보만의 전략에 대해 조성현 과장은 “국내 출시된 면역항암제 중 비교적 넓은 범위의 보험 급여가 적용되어 많은 환자들에게 치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나아가, 허가기준에 준하는 수준까지 환자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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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디보는 국내에서 승인된 면역항암제 중 보험급여 적용범위가 가장 넓다.  CheckMate 017/057에 따르면 PD-L1 10% 이상 발현 환자의 비율은 35%로 보고되었으며, 티쎈트릭은 OAK에 따르면 PD-L1 TC2/3 또는 IC2/3 이상 발현 환자의 비율은 31%로 보고 되었다.

노선아 차장은 “면역항암제의 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로 PD-L1을 얘기하고 있으나, 아직 완벽한 바이오마커는 아니다. 현재 BMS와 ONO에서는 면역항암제의 바이오마커로 종양변이부담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옵디보는 가교임상을 통해 글로벌 임상 데이터 결과가 실제 한국인만을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에서도 일치함을 입증했다는 것 또한 큰 장점이다. 한국인 비소세포폐암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한 ONO-4538-09 임상시험에서, 옵디보는 기존에 발표된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의 글로벌 임상시험 CheckMate-017 및 CheckMate-057 결과와 일관된 효능과 안전성을 보였다.

조성현 과장은 "오노와 BMS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다양한 암종의 암으로부터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의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것"이라며 "양사는 다양한 암종에서, 보다 많은 환자들이 면역항암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임상시험을 설계하는 단계에서부터 고려해왔고 환자들의 고통을 함께 분담하고 모든 환자들을 위해 고민하고 더 많은 환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양사의 목표"라고 말했다.

노선아 차장은 "국내에서는 아직 허가를 받지 않았지만 FDA에서는 이미 대장암과 간암에 허가 되어 있다"며 "그 밖에 전세계적으로 위암 허가를 받은 면역항암제는 옵디보가 유일하며 국내에선 지난 3월 23일 면역항암제 중에서는 국내 최초로 옵디보가 위암 적응증을 획득했다"고 말했다.
 

옵디보는 현재 오노와 BMS가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에 대해 노선아 차장은 “양사는 마케팅 전략이나 이벤트 등의 활동들을 함께 진행하며, 작은 부분까지도 함께 상의하고 결정하고 있다”며 “오노는 본사가 일본에 있기 때문에 가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국인에게 많이 발병하는 암종에 대한 임상연구에 보다 많은 국내 환자들이 참여하는 등 BMS가 가지지 못한 오노의 장점을 극대화하며 상호보완하며 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현재 비소세포폐암 분야의 옵디보 마케팅을 맡고 있다. 개인적인 단기 목표는 폐암 치료제 시장에서 옵디보를 최고의 브랜드로 만드는 것”이라며, “급여나 허가 측면에서 환자들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회사와 저의 진취적인 성향을 잘 접목해서 환자분들에게 더 도움이 되는 PM이 되고 싶고, 옵디보가 그런 약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성현 과장은 “환자에게 옵디보의 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대내외적으로 보다 빠르고 긴밀하게 협의하여 진행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양사 마케팅 부서뿐 아니라 기타 유관부서들과 함께 고민해서 환자분들에게 최대한 많은 혜택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PM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상일 기자  k31@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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