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분당제생병원(병원장 채병국) 흉부외과 수술팀은 최근 사랑나눔 의료비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K모(성남시 수정구)씨의 심장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했다.

환자는 흉통으로 3월 15일 내원하였으며, 수술 진단을 받았으나 수술에 대한 보호자 동의와 경제적 사정으로 수술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수술을 집도한 권진태 흉부외과 전문의는 ‘수술 경과가 좋으나 퇴원 후 간병을 할 수 있는 보호자가 없어 병원에 장기간 입원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건강한 몸으로 퇴원한 환자는 ‘병원의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으로 도움을 받아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분당제생병원은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심장관상동맥우회술 1등급 병원으로 한국심장재단과 환자의 진료 및 진료비 지원에 대한 협력 병원을 체결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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