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장애인의 날의 맞아 화장품업체들이 활발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지난 20일 서울특별시립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시각 장애인 여성 대상으로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간다’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아모레퍼시픽의 청소년 진로 멘토링 사회공헌 활동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간다’의 일환으로 시각 장애인 여성들의 자신감 고취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메이크업 클래스에는 시각 장애인 여성과 아모레퍼시픽 소속 메이크업 아티스트, 메이크업 전공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봄 메이크업뿐만 아니라, 개인별 어울리는 컬러를 제안해주는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메이크업 수업 위주로 진행됐다.

이번 클래스에 참여한 시각 장애인 김문희씨는 “시각 장애인 여성들도 아름다워지고 싶지만 혼자 메이크업 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에게 메이크업을 배울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자연을 노래하는 피부’ 라벨영(대표 김화영)이 전국 장애인복지시설에 1억원 상당의 현물을 후원하며 따듯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라벨영은 지난 2013년 론칭 이후 매년 자선바자회와 불우이웃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오며 이번 가양 3동 고정 후원과 동시에 서울 경기권의 ‘임마누앨의집’, ‘라파엘의집’을 비롯, 대구 ‘선명요육원’, 강원 ’정다운마을’, 충북 ‘새하의집’ 등 전국 장애인복지시설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했다.

이번 후원 활동에 선정된 제품에는 전문 복지사들의 조언에 따라 기초 스킨케어 제품과 건조함을 막아주는 보습 제품, 기타 클렌징 제품을 선정해 전달했다.

기초스킨케어 ‘쇼킹효과레시피 스킨&로션 프리미엄’과 ‘쇼킹폼클렌저’, ‘쇼킹굿바디크림’, ‘바나나샴푸’, ‘청춘바디클렌저 & 바디로션’, ‘빵꾸크림’ 등이 주로 전달됐으며 여성 장애인을 위한 스킨 메이크업 제품인 ‘쇼킹반반쿠션’도 전달 됐다.

쇼킹효과레시피 스킨&로션 프리미엄은 기존 쇼킹효과레시피 라인에서 성분을 강화한 리뉴얼 제품으로 검버섯은 물론 [기미+주근깨+잡티] 개선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대표적인 식약처 보고 미백 성분인 나이아신아마이드를 함유해 어둡고 칙칙한 피부를 환하게 케어해준다.

라벨영 관계자는 "전국 장애인복지시설에 후원을 진행하며 기관의 성격에 따라 필요한 물건이 조금씩 달라 되도록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제품으로 선별, 전달되도록 마음을 썼다”며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라벨영은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닌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자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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