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경북 에스포항병원(병원장 김문철)이 지난 13일 포항시로부터 '2018년 출산장려 명예홍보기업'으로 위촉됐다.

출산장려 명예홍보는 포항시가 추진하는 ‘아기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포항 만들기’ 분위기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포항지역에서 유일하게 에스포항병원이 명예홍보 기업으로 선정됐다.

에스포항병원은 자녀 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중이다. 특히 근무 중 언제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을 직장 보육시설 의무 설치 대상 기업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2011년부터 개원해 운영하고 있다.

또 결혼에 성공한 사내 커플에게 축하금을 지원하고 셋째 아이를 낳는 직원에게는 출산 장려금도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정책으로 지난 2015년에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김문철 에스포항병원 대표병원장은 “병원은 특히 여성 근로자가 많아 직원들의 출산과 육아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우리 지역에서 직원이 행복한 직장을 만들고 건강한 기업 문화를 만드는 데에 앞으로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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