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S0286/HM05' 쥐 실험서 15일간 암 40% 축소

미국암학회서 연구결과 공개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다이호약품과 스위스 헬신그룹은 신규 선택적 RET 저해제 'TAS0286/HM05'가 RET 유전자이상을 가진 비소세포폐암 등에 효과를 보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TAS0286/HM05가 전임상시험(in vitro 시험)에서 RET 융합유전자 양성 암 및 RET 유전자변이 양성 암의 증식을 억제한 것으로 확인하고, 그 결과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암학회(AACR)에서 발표했다.

또 in vivo 시험에서는 하루 20~100mg/kg 경구투여로 체중을 감소시키지 않고 RET 융합유전자 양성 암 및 RET 유전자변이 양성 암의 증식을 유의하게 억제했으며, 기존 멀티키나제 저해제를 투여한 경우에 비해 높은 항종양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쥐 실험에서는 15일간 암이 40% 축소됐다.

TAS0286/HM05는 다이호가 처음 개발한 이래 현재 헬신과 공동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