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정미경 한국산업간호협회 이사(한국방송통신공사 보건관리자)가 최근 영등포소방서에서 하트세이버 배지와 인증서를 수상했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란 ‘심장을 지키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AED)를 이용해 심정지 상태에 이른 사람을 소생시킨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정미경 이사는 지난해 10월 24일 오후 5시 34분경 여의도동 한국방송공사 연구동에서 심정지 상태인 직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심장을 소생시키고 병원으로 이송시켜 건강을 회복하게 한 공로를 인정 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미경 이사는 “소중한 직원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하게 돼 무척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보건관리자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인데 이렇게 상까지 받게돼 보건관리자 활동을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산업간호협회는 보건관리자들의 응급처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전문화과정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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