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유연한 조립식 쿠바이오 공장 적합 기대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GE 헬스케어가 백신, 종양살상 바이러스 및 유전자·세포 치료제 등 바이러스 벡터 기반 치료제 제조시설 시장에 진출한다.

GE의 최신 조립식 모듈러 쿠바이오(KUBio) 제조시설은 cGMP 표준을 준수하며 기존의 제조 시설에 비해 상당히 신속하게 최대 45~50%까지 저렴하게 지어질 수 있고 시장의 요구에 맞춰 쉽고 빠르게 확장도 가능하다.

GE에 따르면 현재 700개 이상의 바이러스 벡터 기반 치료제가 임상 시험 중인데 대부분이 소규모 환자를 타깃으로 삼는 만큼 기존의 대규모 시설 보다 작고 유연한 쿠바이오 유닛이 선호될 것으로 기대된다.

GE는 이미 여러 구매 가능 업체와 새로운 바이러스 벡터 공장에 관해 협상 중에 있다고 로이터를 통해 밝혔다. 이와 관련, 기존에도 쿠바이오는 단클론 항체 생산에 활용됐으며 지금까지 3건이 구매됐고 세포 치료제를 위한 조립식 제조 솔루션인 플렉스팩토리 플랫폼도 40건 이상 구매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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