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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갈등 약사회 정면 충돌 양상조찬휘 회장 24일 총회 직권 공고에 의장단 총회 거부 맞불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대한약사회가 총회 개최를 놓고 회장단, 의장단이 정면 충돌양상으로 치닿고 있다.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왼쪽)과 문재빈 대한약사회 총회의장이 총회 개최를 놓고 충돌했다.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이 오는 24일 대전에서 약사회 총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히자 문재빈 의장 등 의장단이 이를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찬휘 회장은 약사공론을 통해 오는 24일 오후 2시 대전 유성호텔 스타볼룸 8층에서 64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한다고 16일 직권 공고했다.

조 회장은 공고문에서 "윤리위원회 및 상임이사회 징계(1년간 선거권·피선거권 제한) 결정에 따라 총회의장의 대의원 자격이 2017년 12월 14일자로 상실돼 총회의장이 유고 상황"이라고 밝혔다.

조 회장은 "부의장에게 5차례에 걸쳐 의장 대행 지정을 요청하고 총회 준비 회의를 2차례 요청했지만 반영되지 않아 총회 개최가 계속 지연되고 있다"며 "시도지부 및 대의원의 총회 개최 요청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조속한 총회 개최를 통한 회무 정상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직권 공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문재빈 의장 등 3명의 의장은 대한약사회 조찬휘회장의 대의원총회 직권 소집은 약사회 역사상 초유의 사태이며 대의원 모두를 무시하고 기본적인 정관을 위반하는 탈법적인 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약사회 대의원들에게 총회 불참은 물론 위임장 제출도 거부해 달라고 호소했다.

총회의장단은 “대한약사회가 총회의장단 지위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의 판단이 나올 때까지 총회의장 자격논란은 중단되어야 한다”며 “총회의장단은 약사회 정관의 소집절차에 따라 정상적으로 정기대의원총회 개최를 대한약사회에 요구했고 회무가 정상화되도록 총회 개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약사회 총회의장단은 “조찬휘 회장의 총회 소집은 대통령이 국회를 지배하기 위해 소집하는 것과 같다”며 “대의원들은 이러한 불법 총회에 대해 소신을 갖고 불참은 물론 위임장 제출도 거부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일 기자  k31@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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