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윤덕 객원기자] 현행 건강보험공단과 별개로 재외국민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제2 건보공단(‘역외건강보험공단) 설립 필요성이 병원계에서 제기돼 주목받고 있다.
대한중소병원협회는 750만명에 달하는 재외국민과 외국인들에게 글로벌 개방형 건강보험에 가입토록 하여 저렴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국내 의료기관의 운영 활성화와 환자 증대에 따른 고용창출에 기여 할 수 있다며, 이 같은 제2 건보공단 설립 방안을 정부에 제안할 예정.
이 같은 제2 건보공단 설립 방안이 언론에 보도되자 청와대를 비롯한 복지부, 건보공단 관계자들이 중병협의 제안 배경 파악에 나서는 등 관심을 보이고 있는 실정. 그러나 복지부 의 한 관계자는 “정부에서 검토한 적이 없다”고 일단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치기도.
이에 대해 중병협 관계자는 조만간 복지부 및 건보공단 관계자를 만나 협회의 입장을 전하고 ‘역외건강보험공단 설립 제안서’를 전달하겠다는 입장이어서 귀추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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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덕 객원기자(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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