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부터 QI 교육과정 및 컨설팅 실시

[의학신문·일간보사=황병우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의료기관의 질 향상(Quality Improvement, 이하 QI) 활동 지원을 통해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오는 5월부터 QI 교육과정과 QI 컨설팅을 실시한다.

'QI 교육과정'은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와 QI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질 관리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과정으로,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결과 개선이 필요한 기관과 자체적인 질 향상 활동이 어려운 중소병원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은 신청기관이 선택한 적정성 평가 항목에 대해 질 향상 활동 계획부터 실행, 결과까지 전 과정을 학습할 수 있다.

또한 지역별 QI 전문가를 멘토로 연결해 자료 제공, 상담, 교육, 현장방문 등의 지원활동을 약 7개월간 받을 수 있다.

특히 QI 교육과정 수강 후 '질 향상 활동 계획서'를 제출하는 기관은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에 대한 자문 등을 통해 지속적인 질 향상 활동도 지원되며 이번 교육 주제는 '적정성평가 지표관리와 질 향상(QI) 활동'이며 ▲의료질 평가 동향 및 적정성 평가 방향 ▲적정성 평가와 지표관리 ▲지표관리와 QI 활동 ▲QI 활동 사례 공유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QI 교육과정 수강 후 '질 향상 활동 계획서'를 제출한 기관에 대해서는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에 대한 자문 등을 통해 지속적인 질 향상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 일정은 5월 24일 서울을 시작으로 광주ㆍ부산에서 일반과정과 요양병원 과정으로 나눠 진행되며 교육 신청은 심평원 홈페이지 내 'E-평가자료 제출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심평원 평가관리실은 "이번 QI 교육과정 및 QI 컨설팅이 의료기관의 질 향상에 적극 활용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의료기관이 자율적이고 체계적인 QI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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