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예후 개선시켜 삶의 질 향상 뜻 담아…혼합 정맥혈 산소포화도, 혈관저항성 파라미터 실시간 확인

구조적 심장질환과 중환자 모니터링 글로벌 리더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

헤모스피어 모니터 이미지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이하 에드워즈)는 고위험도 수술 환자 및 중증 질환 환자의 심혈관 기능 측정을 위한 카테터를 시작으로 혈류역학적 데이터를 제공하는 최소 침습 및 비침습적 장치를 계속해서 개발하고 있다.

에드워즈의 사명은 첫 인공심장 판막을 개발한 엔지니어 ‘Miles Lowell Edwards’에서 유래했다.

개발하는 장치들이 각각의 역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에드워즈는 이들 장치의 유기적이고 통합적인 활용을 통해 의료진으로 하여금 선행적으로 수술이나, 치료를 위한 임상 결정을 보다 빠르고 앞서서 선행적으로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혈류역학 모니터링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가고 있다.

올해 에드워즈 코리아는 헤모스피어 플랫폼(HemoSphere platform, 이하 헤모스피어)을 국내에 공식 도입했다.

헤모스피어는 ‘Hemodynamic monitoring system’과 ‘complete sphere of vision’의 합성어로써, 완벽한 혈역학 모니터링을 통해 환자의 예후를 개선시켜 궁극적으로 환자의 삶의 질(Quality of life)을 높이고자 하는 에드워즈의 비전을 엿볼 수 있는 차세대 모니터이다.

스완-간즈 카테터 및 중심정맥 산소포화도 측정 카테터와 호환이 되어 심장수술이나 이식수술 환자 등 중증환자의 상태를 통합적인 모니터링 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연속적인 심박출량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혼합 정맥혈 산소포화도, 혈관저항성 등과 같은 파라미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가능하다. 이를 통해 의료진에게 보다 명확하고 직관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정확한 판단을 빠르게 내릴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외에도 헤모스피어는 터치 스크린 방식의 더 넓고 다양한 화면 구성을 제공하며, 무선 통신 기술은 물론이고 핫 스왑배터리 방식을 적용해 병원 내에서 환자가 이동할 때에도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졌다. 무엇보다도 헤모스피어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듈화 방식으로 설계된, 일종의 혈역학 모니터링의 통합 운영 플랫폼이라는 점이다.

한편 에드워즈의 중환자 관리 모니터링 분야에서의 연구개발은 1970년 닥터 스완과 닥터 간즈가 스완-간즈 카테터(Swan-Ganz catheter, 열희석 카테터)의 발명에서 시작됐다.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코리아 '헤모스피어'

이후 1993년 ‘불침번’이라는 의미의 ‘비질런스(Vigilance)’ 모니터를 시장에 소개했고, 비질런스 모니터는 스완-간즈 카테터와 함께 사용 시 연속적으로 심박출량과 혼합정맥 산소포화도 등 다양한 파라미터의 모니터링을 가능케 했다.

현재까지도 스완-간즈 카테터를 통한 심박출량 값은 학계에서 최적의 표준(gold standard)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중증 수술 및 중환자실 환자 관리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어 2008년 국내에 출시된 플로트랙 센서(FloTrac sensor)는 최소 침습적인 방식으로 환자의 심박출량값 등 다양한 파라미터를 제공한다. 플로트랙 센서는 기존 스완-간즈 카테터가 심장 내에서 직접 심박출량을 측정하기 때문에 가졌던 한계를 벗어나, 손목의 동맥 혈압만을 이용한 측정 방식으로 다양한 환자군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헤모스피어는 현재 에드워즈의 중환자 관리 모니터링 제품인 스완-간즈 카테터를 시작으로, 플로트랙센서는 물론이고, 내년 국내 출시 예정인 환자 손가락에 커프를 감아 비침습적 방식으로 모니터링하는 클리어사이트 커프(ClearSight cuff) 등 다양한 제품들의 모듈을 순차적으로 도입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헤모스피어’라는 이름처럼 보다 통합적이고 완벽한 모니터링을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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